가천의대 길병원(병원장·신익균)은 20일 오후 4시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응급의료센터 11층 소회의실에서 중국 천진 제1중심병원(병원장·류빙)과 협력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협정 체결식에는 길병원 신익균 병원장과 천진제1중심병원 류빙 병원장 등 두 병원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으며, 향후 정기적인 학술 및 연구 분야 교류 등에 관한 구체적인 협력 확대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천진 제1중심병원 방문단은 병원장과 부원장, 국제협력부부장, 교수 등 모두 6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특히 이번 방문 기간에 가천의대 길병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자신들만의 독특한 분야인 '경추경원병’에 관해 소개하는 특별 강좌도 준비하고 있다. 방문단은 가천의대와 경원대학교 등을 둘러본 뒤 22일 오후 중국으로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