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는 여생을 남을 위해 살고싶다며 사재를 내놓고 아들은 아버지의 뜻을 살리고자 장학재단을 설립해 화제가 되고있다.
24일 오전 한태수 굴지건설 대표이사(화성시 향남면 장짐리 108의3)는 부친 한칠석(90)옹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향학열에 불타는 청소년들을 국가동량으로 키우기위해 출연한 사재를 기본재산으로 재단법인 성호장학재단을 설립하고 이날 창립총회를 거쳐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한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근검절약을 삶의 모토로 쌓은 재산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등 의롭게 쓰고 싶다는 부친의 뜻을 살아생전에 받들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보다 많은 이들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황일현 농협남수원지점장 등 이사 10명과 김형선 경기대 행정대학원교수 등 감사 2명이 각각 선임됐다.
아버지의 뜻 살려 아들이 장학재단 설립
입력 2003-10-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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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0-25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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