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경인일보 김화양 부사장(오른쪽)과 다음커뮤니케이션 석종훈 부사장이 '업무제휴협약서 조인식'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임열수기자·pplys@kyeongin.com
빠르면 다음달부터 경인일보의 17대 총선 관련기사는 미디어 다음 홈페이지(http://media.daum.net)를 통해 전국의 네티즌들에게 실시간 생생하게 전달될 예정이다.

경인일보사는 28일 오전 본사 회의실에서 김화양 부사장과 한국의 대표적인 포털커뮤니티인 '다음 커뮤니케이션'의 석종훈 부사장간 업무제휴 협약서 조인식을 갖고 내년 5월31일까지 총선관련 기사 서비스는 물론 여론조사 등 공동기획을 추진키로 했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경인일보사가 준비중인 17대 총선관련 각종 선거뉴스는 내년 5월말까지 다음 커뮤니케이션에 제공되며 다음은 해당 사이트에 경인일보 저작권을 명기한 문구와 경인일보 인터넷 홈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는 링크를 제공하게 된다.

미디어 다음은 매일 220만명 이상의 네티즌들이 모이는 공간으로 이미 총선 특집페이지가 오픈된 상태이며 오는 12월 이후에는 각 선거구별 서비스 공간을 마련하는 등 페이지를 확대개편할 예정이다.

선거구별 홈페이지가 마련되면 경기 인천 지역내 경인일보사의 총선관련 기사를 손쉽게 만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출마예상자 DB검색서비스, 여론조사, 총선토론방 등의 장치를 통해 유권자들과의 쌍방향 의사교류의 장을 마련하게 된다.

다음과의 총선관련 기사의 업무협약 작업에는 경기 인천 지역에서 유일하게 경인일보사만이 참여하며 각 시도별로 유력지 1개사가 동참해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된다.

양사는 앞으로 콘텐츠의 공유, 다양한 미디어모델 실험, 인터넷 관련기술교류 등 지방분권시대 지역 미디어의 위상강화를 위한 다양한 공동사업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