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민선3기 출범이후 교통문제 해결에 최대 역점을 둔 가운데 시민과 전문가그룹, 수원시가 함께 참여하는 제1회 수원교통포럼을 개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날 포럼은 19일 오후 '미래 수원시 교통정책과 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란 주제로 경기도문화예술회관에서 수원교통포럼 공동대표인 김용서 시장과 이승환 아주대 ITS대학원장을 비롯해 교통전문가 등 포럼발기인 21명과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포럼은 주제발표 및 토론에 앞서 교통기술사협회 회장인 차동득 박사가 강사로 초청돼 '지방자치시대의 교통정책에 대한 새로운 방향제시'라는 제목으로 강연했다.
 
이어 오영태 아주대 환경건설교통공학부 교수가 '향후 수원시 교통정책의 주요 방향성 모색'이란 주제로 첫 발제자로 나서 강남대 이춘호 교수와 이철기 서울경찰청 교통개선기획실장, 김성호 한양대 교수, 김경석 국토연구원 연구위원 등과 열띤 토론을 벌였다.
 
2부 주제발표에서는 류시균 경기개발연구원 교통정책연구원이 '수원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란 주제로 이영인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와 오승훈 경기대 교수, 지우석 경기개발연구원 연구위원, 양종천 수원시의원 등과 토론을 벌였다.
 
김 시장은 “시정의 제일 목표로 정한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도심지 주요정체지역에 입체화도로건설 등을 추진, 시민들과 마찰을 빚으면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한 계기로 수원교통포럼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