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경제부총리는 9일 평택시 포승면 포승국가산업단지내 외국 투자기업인 동우STI(주)을 방문,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정부의 경제운영방향 설명과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김 부총리의 동우 STI(주) 방문에는 김대유재경부 경제정책국장과 박봉규산자부 무역투자관리실장, 경기도 임종순경제투자관리실장, 김동근산업단지공단 이사장 등이 함께했다.
 
이날 김 부총리는 TET-LCD용 컬러 필터 등을 자동 생산하는 동우의 K-1 첨단 라인을 둘러보며 임·직원들을 일일이 격려한 뒤 근로자들로 부터 현장의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동우STI(주)는 “지속적인 신규 투자로 많은 인력이 필요하나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에 대한 해결책과 부지 교환에 따른 세금부과 문제 해소 등을 건의했다.
 
기초·정밀·석유 화학, 정보전자재료 사업을 펼치고 있는 일본 스미토모 화학이 투자해 설립된 동우STI(주)와 동일 부지에 위치한 동우광학필름(주)는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된 업체다. 스미토모 화학은 현 투자지역 인근부지(4만5천평)에 5억달러 추가 투자를 하기위해 지난해 11월7일 경기도와 MOU체결을 맺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