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수원디지털이밸리 직원들을 위한 한방병원이 30일 문을 열었다.
 
수원디지털이밸리내 사내 복지회관 3층에 개소한 한방병원은 총 40평 규모로 현선복 원장과 곽동욱 부원장 등 한의사 2명과 간호사 3명이 상주 근무하며 삼성전자 직원들의 건강을 돌본다.
 
한방병원내에는 스트레스를 검사하는 '양명경 경락기능검사기'와 체형진단을 위한 '모아레 검사기', 물리치료기 등이 도입됐으며 재활의학과, 침구과, 내과, 부인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신경정신과 등을 진료하게 된다.
 
이번 개원은 지난해 4/4분기 삼성전자 산업안전보건위원회에서 임직원의 체력증진과 근골격계 질환예방을 위한 대책으로 설립이 결정된데 따라 마련된 것이다. 진료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이며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디지털이밸리 지원센터 허영호 센터장은 “직원들이 바쁜 업무시간중 외부병원을 찾아야 하는 불편함을 덜어 업무효율이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