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광주시 부시장에 문홍길(58) 전 오산시 부시장이 9일 취임한다.

문 부시장은 지난 71년 양주군에서 공직을 시작해 88년부터 광주군 남한산성관리소장과 재무과장을 지냈으며 2000년 경기도 지역개발과장, 도의회 전문위원, 도 지역정책과장을 거쳐 2003년부터 오산 부시장으로 근무해 오다 광주 부시장으로 발탁됐다. 온화하고 합리적인 성품으로 직원상호간의 화합을 중시하며 빈틈없는 업무처리로 직원들로부터 신망을 받고 있는 문 부시장은 가족으로 최덕순씨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