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환으로 고생하시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조금씩 병세가 호전돼 갈때 큰 보람을 느낍니다.”

구리시 인창동에 거주하는 정모(71) 할아버지는 관절이 좋지않아 1개월째 하루도 빠지지 않고 구리보건소를 찾아 한방치료를 받은 덕분에 온몸이 많이 부드러워지고 건강도 좋아졌다며 만족해 했다.

구리시보건소 김은미(43) 소장이 여성 특유의 섬세함으로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남다른 노력과 열정으로 보건행정을 펼치고 있어 입소문이 퍼져 칭송이 자자한 것. 김 소장은 주민들이 보건소를 좀 더 부담없이 찾도록 흡연예방 및 금연사업, 구강보건사업, 지역사회영양사업, 맞춤식 평생건강관리사업, 건강식단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교육과 함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구리시 수택동에 사는 조모(51)씨는 “금연하기 전에는 계단을 오르는데도 숨이차 힘이 들었는데 8개월전 무료금연침 시술을 받고 금연프로그램을 실행하고부터는 조기축구에도 나갈 정도로 좋아졌다”고 했다.

이와함께 구리보건소는 장애인 재활프로그램운영, 목욕봉사, 재가노인나들이, 경로당 치료레크리에이션, 순회진료 등의 방문보건의료서비스를 펴고 있어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과 장애인들로부터 호평을 얻고있다.

이밖에도 당뇨, 골다공증, 고혈압 등의 성인병 예방관리 운동은 물론 건강증진을 위한 스트레칭 교실, 어린이들의 비만예방과 편식예방을 위한 올바른 식생활 교육, 영양캠프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노인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각 노인정 별로 노인건강체조교실을 운영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