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단법인 한국 소기업 소상공인연합회 서구지회가 6일 공식 출범했다.
인천 부평·남구에 이어 서구에도 지역 소기업 소상공인들의 모임이 결성됐다.
 
사단법인 한국 소기업 소상공인연합회 서구지회(지회장·이남영)가 6일 오후 서구 연희동 연희웨딩뷔페 연희홀에서 박영복 연합회 중앙회장과 지역출신 김교흥 국회의원 당선자, 이학재 서구청장, 강영모 서구의회의장, 정상근 인천중소기업청장, 서광림 경인일보 이사 등 관계 인사와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이남영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상시 근로자 50명 미만의 기업을 운영하는 소기업소상공인은 우리경제의 실질적인 주역이자 견인차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다”며 “그러나 열악한 경제사정과 관계 법규 미비, 근로자 채용 등의 어려움 속에서 권익을 찾는데 한계가 있어 연합회를 출범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서구는 인천지역의 '약속된 땅'으로 인천의 '허브'인 청라지구(옛 동아매립지)가 위치하고 인천국제공항이 인접해 있는 등 기업 인프라 구성이 잘돼 있어 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곳”이라며 “소기업소상공인들의 권익 신장과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학재 서구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소기업은 대기업과 중기업 등 국가 산업의 대동맥을 이어주는 실핏줄과도 같은 역할을 담당하는 경제 발전의 요체”라며 “서구지회가 소기업소상공인들의 권익보호에 일익을 담당해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상근 인천중기청장도 “정부는 지난 97년 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해 공장 설립시 부담금 면제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경제의 뿌리인 소기업소상공인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서구지회는 소기업소상인들의 경영 활동 지원과 함께 경제·경영·사회 등 제반 환경개선과 회원 상호간 기술, 정보교류, 기술개발 등을 하게 된다. 지역내에서 자영업을 하면 누구나 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에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측은 오는 20일에는 남동구지회를 창립하는 등 인천지역 10개 구·군에 연합회지회와 인천시지부 창립을 계획하고 있다. 문의:(032)565-0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