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 문학정보고등학교(교장·김주달)의 '효행봉사단'이 관내 독거 노인들과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문학정보고등학교의 여고생으로 구성된 '효행봉사단'은 지난 2002년 40여명의 특별회원으로 결성되어 어르신들을 위한 효행봉사 활동을 전개해 왔다.
 
효행봉사단은 독거 노인과의 자매결연을 계기로 그동안 소그룹으로 활동하던 각종 봉사활동을 무의탁 노인 봉사에 집중키로 하고 고령화사회에 필요한 기초소양을 함양하기로 했다.
 
앞으로 효행봉사단은 4인 1조가 되어 매주 자매결연을 맺은 노인들을 찾아 말동무도 하고 산책도 시켜드리는 등의 봉사활동과 연 2회 어르신들을 모시고 친목 도모를 위한 효도잔치를 갖는다. 또한 이러한 활동 모음 사례집을 발간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인성교육을 위한 자료로도 유익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효행봉사단은 그동안 영락원을 비롯 여러 시설을 통한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봉사활동 및 지역사회 거리질서 캠페인, 환경보호 캠페인 등을 전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