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도예분야 특성화 고등학교인 이천의 한국도예고등학교가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국제 차(茶)문화대전을 열어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전시회에 100여점의 작품이 선보였으며 물레에 의한 도자기(다기) 제작과정을 시연, 관람객들로부터 높은 평가와 함께 도예고의 시설및 교육과정에 깊은 관심을 끌어냈다.

한국도예고등학교의 차 문화대전은 차 문화 저변확대와 도자문화 발전도 함께 꾀하고 학생들이 직접 구어낸 차 도구를 일반인들에게 선보임으로써 학생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해마다 전시되고 있는 행사다.

한편 한국도예고는 도예문화의 저변확대를 위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평생교육원을 개설해 오는 8일부터 운영할 계획이며 주요 교육내용은 다기와 생활자기에 대한 제작및 다도 등으로 하며 현재 1기를 모집중이다. /이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