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이사장에 서울대 의대 김노경 교수가 21일 취임했다.
 
신임 김 이사장은 지난해 12월 오명 초대 이사장이 과학기술부 장관으로 취임함에 따라 3월 열린 이사회에서 이사 전원 찬성으로 이사장에 추천된 후 보건복지부장관 승인을 받았다. 김 이사장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대통령 주치의,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장, 보건복지부 암정복추진기획단장, 대한암학회 이사장, 대한내과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지난 2000년 3월부터 국립암센터 이사로 재직해 왔다. 김 이사장은 특히 우리나라 항암제 치료 분야의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으며 국립암센터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