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과 환경, 사회복지 등 용인지역의 산재한 현안에 대한 체계적 조사연구와 지역단위의 정책 개발, 대책 마련 등을 담당·수행하게 될 전문 연구기관이 발족된다.
이정문 용인시장과 윤신일 강남대학교 총장은 6일 강남대 우원관 국제회의실에서 '용인발전연구센터 운영 협약식'을 갖고 용인 도시발전을 위한 전문 학술연구기관 설립에 합의했다.
용인발전연구센터는 시가 운영비와 관리비 등 2억여원을 지원하고 강남대가 관련 장비와 사무실 등을 현물 출연하는 방식으로 각각 50%씩의 지분을 공동출연해 설립된다. 도내에서 기초자치단체 단위의 전문 연구기관이 설립되는 것은 수원과 성남, 김포에 이어 용인이 4번째다.
센터는 앞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중·장기계획 수립 및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조사·연구와 함께 △도시·교통, 사회복지, 환경에 대한 발전 방향 제시 △관·학 상호간 발전을 위한 기술용역, 지식정보 등 연구 △지방행정 제도개선·재정확충·주요정책 과제 연구 △지역발전을 위한 각종 세미나, 공청회 개최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현안의 효율적 해결과 대안 마련을 위해 센터내에 도시·교통, 사회복지, 환경 등 3개 분야의 전문연구원을 배치해 산적한 지역현안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행정의 전문성을 보완해 나가게 된다.
시와 강남대는 앞으로 15명 규모의 센터 운영위원회를 구성, 센터의 상근인력과 조직을 조율하고 연구인력 확보와 출연금 이전절차를 거쳐 연구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다. /용인
용인시-강남대학교 전문학술기관 설립 합의
입력 2004-07-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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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07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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