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 남, 서, 남동구에 이어 연수구에도 지역 소기업 소상공인들의 모임이 결성됐다.
 
사단법인 한국 소기업 소상공인연합회 인천시 연수구지회(회장·정세근)는 22일 오후 6시30분 연수구 동춘동 독도아구해물찜 3층 연회장에서 박인복 연합회 중앙회장과 황우여 국회의원, 정구운 연수구청장, 진원용 연수구의회 의장, 정상근 인천중소기업청장, 한춘복 연수경찰서장, 경인일보 서광림 이사 등 관계 인사와 회원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가졌다.
 
이날 초대 지회장을 맡은 정세근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동북아 관문 도시 연수구에 소기업 소상공인연합회 지회가 탄생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이 모임의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한사람의 힘은 비록 미약하나, 그 힘이 한곳에 응집될 때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만큼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을 위해 회원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자”고 결의했다.
 
박인복 연합회 중앙회장은 축사를 통해 “소기업은 국가산업의 실핏줄과도 같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소상공인의 건실한 성장은 경제발전의 요체”라며 “일선현장의 문제점을 찾아 불합리한 법규나 제도를 개선하고 보완해 소기업소상공인들의 권익보호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정구운 연수구청장은 “전국적으로 소기업과 소상공수는 270만여개에 달하고 종사자만도 730만명으로 전 국민의 15%를 상회하고 있다. 이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흥망성쇠가 국가경제를 좌우하는 만큼 그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사회 경제회생의 밑거름이라 할 수 있는 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측은 앞으로 인천지역 10개 구·군에 연합회지회와 인천시지부를 창립할 계획이다. 문의:연수구지회(817-4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