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오전 인천시청 앞 미관광장에서 출발하는 '고구려 바른역사와 평화기원 전국달리기' 인천시 첫 주자들이 출발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임순석기자·sseok@kyeongin.com
국학운동시민연합은 17일 오전 10시 인천시청 앞 공원에서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고구려 바른역사와 평화기원 전국 달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국학운동시민연합이 주최하고 우리역사바로알기시민연대, 홍익교사협의회 등이 주관했으며 교육인적자원부, (재)고구려문화재단, (사)국학원 등이 후원했다.
 
이번 행사는 중국의 고구려사 침탈 저지와 자랑스러운 고구려의 혼과 역사를 홍보해 올바른 역사의식과 한민족 자긍심을 일깨워주자는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전국적으로 9월 10~19일, 9월 30일~10월 2일 등 총 13일간 일정으로 전국에서 진행된다.
 
행사 참가자들은 이날 고구려 제천의식 및 역사패널전회시를 개최한 뒤 시청앞을 출발해 경인국도, 부천시, 서울시까지 이어달리기 행사를 가졌다.
 
김창섭 정무부시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제대로 된 역사를 갖고 있는 민족이라야 정신이 살게되고 정신이 살아야 민족의 부강과 평화를 이루고 지킬 수 있다”며 “우리의 역사를 바로 알고 우리의 정체성을 찾는 행사를 개최한 것에 대해 매우 시의적절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