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의 경영지원을 담당하는 수원지원센터의 전 임직원들이 지난 16일 가을단합대회를 광교산 정화활동으로 대신했다.

이번 광교산 정화활동에는 수원지원센터의 300여명 임직원뿐 아니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의 공무·환경안전·조경 관련 전문가들도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등산로와 저수지 주변에 대한 청소와 잡초제거는 물론 등산로 주변의 위험시설 제거, 계단 보수, 약수터 시설 보수 등 전문적인 보수공사까지 진행해 광교산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광교산 정화단합대회는 삼성그룹이 정한 삼성자원봉사대축제 '10년의 사랑 100년의 희망으로' 행사의 일환으로 펼쳐졌다.
 
행사를 주관한 수원지원센터 허영호 센터장은 “임직원이 다함께 한마음으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펼친 오늘의 행사는 임직원 단합뿐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사랑받는 기업 이미지를 심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봉사와 임직원 단합을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같은날 삼성전자 수원정보통신연구소 사원들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소아암 어린이 새생명을 위한 사랑나눔 장터'를 열고 임직원들이 기증한 물품을 수원시민들에게 판매해 그 수익금으로 소아암 어린이 수술비 지원에 나섰다.
 
삼성전자 박영중 홍보부장은 “자원봉사대축제 기간인 오는 24일까지 사랑의 달리기, 분식체험을 통한 점심값 모금, 온라인 모금, 헌혈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