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하남시 환경 하프마라톤대회가 17일 미사리 선동 생태체육공원에서 손학규 경기도지사, 유형욱 도의회의장, 이교범 시장, 이선 시의회의장, 시의원을 비롯 기관단체장, 시민 등 1천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대회는 쾌청한 가을날씨 속에 선동 체육공원 둑방을 따라 올림픽도로, 조정경기장을 거쳐 다시 선동공원으로 돌아오는 5㎞, 10㎞, 하프로 나뉘어 진행됐다.
 
특히 대회 참가자들은 한강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 흙길을 밟고 뛰는 최적의 코스에서 만추를 느끼며 여유롭게 마라톤을 즐겼다.
 
한편 하프코스 1위는 이현석·고영순(남·여)씨가, 10㎞는 정평성·김유미(〃)씨, 5㎞는 최진수·이현옥(〃)씨가 각각 차지했으며 단체상에는 국민은행과 NGO하남시지부 등이 수상했다. =하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