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동희 안성시장을 비롯 간부공무원,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4년 안성을 빛낸 시민' 19명에 대한 분야별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역 화합에 기여한 (주)삼보 대표이사 한창섭씨가 감사패를, 지역경제활성화에 공이 큰 이범익 상공회의소 회장이 지역경제부문에서 공로패를 수여받았다.
 
문화예술분야에서는 안성 문화예술창달에 기여한 중앙대학교 정호붕 교수, 아테네올림픽 문화사절단으로 참가해 국위를 선양한 안성시립남사당바우덕이 풍물단이 감사패를 받았다. 또 세계줄타기대회에서 2회 연속 우승을 한 바우덕이 풍물단의 권원태씨와 염복리무용단 단장인 염복리씨, 국악인 유청자씨, 문화유산해설사인 윤민용씨에게도 감사패가 수여됐다.
 
체육부문에서는 올 전국 청소년클럽 축구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한 AS-UNITED가, 안성농업 발전에 공이 큰 유선재 농협안성시지부장과 이순옥 안성지역농협사업연합 과장이 농업부문 공로패를 받았다.
 
제11회 경기도 농어민 대상을 수상한 서일농원의 서분례씨, 전국인삼품평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범우(공도읍)씨, 축산품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는 설재식(보개면)씨도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밖에 양성면의 오세남(우수농어민상 대통령상 수상)·삼죽면의 조이형(친환경 고품질 토종닭 생산)·계동의 이동식(경기도 포도품평회 대상)씨 등도 공로패를 수여받는 영예를 안았다. =안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