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수원사업장 한울림협의회(대표위원·박정대)는 2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회장·우봉제)를 방문해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을 전달, 몸소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후원금 전달은 삼성전기 수원사업장에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이 뜻을 모아 작년 12월부터 올 11월까지 매달 급여의 일정액을 불우이웃을 위한 성금으로 모금한 것으로 앞으로 적십자사를 통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회 곳곳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올해로 4년째 이어오고 있는 삼성전기의 적십자 후원금 전달은 산업현장 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회봉사 활동면에서도 일류기업다운 저력을 보여준 좋은 계기가 됐다.
 
박 대표위원은 “평소 국내외적으로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적십자사에 대한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사내 많은 직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적십자 후원 회원이 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더 많은 직원들이 이러한 사랑의 물결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우 회장도 “일류기업이 나서면 그 파급효과는 실로 대단한 것”이라며 “뜻을 모아준 삼성그룹 직원들의 사랑과 정성에 감사를 전하며 전달받은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