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미산초등학교(교장·임유순) 도서관 담당 최지화(32·여·사진) 교사가 교육인적자원부 주관 '2004년 학교도서관 활성화 우수사례 공모전' 도서관 운영 및 활용 개인부문에서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최 교사는 지난해 7월18일 개관한 이 학교 도서관 '책읽는 마을'을 잘 꾸미고 운영을 활성화해 학생·교사 뿐 아니라 학부모가 즐겨 이용하는 평생학습 공간으로 위상을 우뚝 세운 공을 인정받았다.
　
최 교사는 점심시간과 방과 후에도 학생들이 도서관을 찾아 첨단기기를 활용해 숙제를 하고 모둠학습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해 오고 있다.
　
독서와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독서감상문 쓰기 대회, 작가에게 편지쓰기 대회, 시화전, 독서신문 만들기 대회, 독서 퀴즈왕전, 도서 바자회, 방학 중 도서관 영화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최 교사는 “독서교육이 모든 교육의 기초라는 교장선생님의 투철한 교육관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동료선생님들이 합심한 결과”라고 공을 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