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2시 건설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04 지속가능한 도시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한 여인국 과천시장은 “이번 결실은 과천시가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최고의 도시임을 입증한 쾌거이자 7만 과천시민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준 최고의 경사라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시정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과천시민과 공무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대통령상을 수상한 요인은.
“시정의 주체는 시민이므로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아침에 일어나서 잠자리에 들 때까지 불편함이 없도록, 그리고 과천에 살고 있는 이상 다른 곳으로 이사가지 않고 계속해서 대를 이어 살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최선을 다해 시정을 펼친 결과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역점을 두어 추진해 온 시책은.
“시정목표인 '언제까지나 살고 싶은 과천 건설'을 위한 4대 시정방침과 7대 중점 전략을 토대로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고 한 차원 높은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도시계획 및 지식 관광산업의 첨단도시 기반조성, 자연이 살아 숨쉬는 늘 맑고 푸른 도시 조성, 전국 최고의 교육환경 기반 조성, 다양한 복지시책 개발 등에 힘써 왔다.”
-시정을 추진하면서 가장 기뻤던 순간은.
“전국 지자체중에선 처음으로 부실공사를 예방하고 공사의 품질향상을 위한 '시민예비준공검사제'를 운영하여 얼마전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전국지방자치단체 혁신대회에서 행정혁신부문 '대상'을 수상했을 때와 전국지방자치단체 경쟁력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단체’라는 인증서를 수여받았을 때다.”
-앞으로의 시정운영 방향은.
“시민들이 시정에 적극 참여하여 보람을 느끼고 이웃간에 사랑을 나누는 '참여와 나눔의 공동체 구현', 자족기능 확보와 친환경적인 생활여건 조성을 위한 '지속가능한 도시성장 동력의 창출'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3가지 방향으로 시정을 이끌어가고자 한다.” =과천
[인터뷰] '지속가능 도시대상' 대통령상 여인국 과천시장
입력 2004-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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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22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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