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시장 개척과 한중기업인간의 교류증진을 위해 결성된 한중경제인협회는 14일 오후 수원시 팔달구 이의동 소재 나프리 리조텔에서 2005년도 신년하례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이일규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과 김동길 한국씨티은행 경기본부장 등 내빈과 회원 등 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신년하례식은 홍수환 전 WBA밴텀급, 주니어페더급 챔피언이 '신념이 기적을 만든다'는 내용의 특강으로 시작했다. 또 이일규 청장도 특별 강사로 나서 '2005년도 중소기업 지원 정책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서덕현 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지난해는 경인일보사를 주축으로 중국시장 개척에 뜻을 같이하는 기업인들이 모여 상호협력체제 구축으로 시너지효과를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뜻깊은 한해였다”고 회고하고 “올해는 전문가 초청강의 및 한중경제인간의 상담회 등을 통해 중국시장에 대한 견문을 넓히는 한편 회원사들의 시장진출 다변화를 모색할 수 있는 한 해로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한중경제인협회는 중국시장 개척을 모색하기 위한 경기 인천 서울 등 수도권 70여명의 기업인이 지난해 12월 창립총회를 가졌다.
한중경제인협회 신년하례식
입력 2005-0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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