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강남학원 방순열(方順烈) 이사장과 그 가족들이 전 이사장인 고 윤도한 박사의 유지를 받들겠다며 서울 강남 요지의 부동산 등 110억원 상당을 공익법인 설립에 출연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방 이사장은 “사회복지 발전과 대학교육에 평생을 헌신한 고인의 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국제평화와 인류공영을 위한 국제교류활동 지원에 사재를 내놓게 됐다”며 “국제교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방 이사장이 출연한 기금은 중앙아시아와 러시아 중국 등 국가간, 민간 국제교류 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해 이달부터 강남대의 주력사업으로 추진될 계획이며 대학측은 이번 학기부터 산학협력 및 정책사업 기금 출연도 병행할 예정이다.
한편 강남대측은 최근 독일 정부(DAAD)의 공식 지원 아래 독일 프란츠 리스트 바이마르 음악대학과 공동으로 복수학위과정을 개설, 지난 4일 우원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독일바이마르음악학부'개설 기념식을 가졌다. 용인
강남학원 방순열 이사장, 사재 110억 공익재단 설립 출연
입력 2005-03-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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