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립예술단이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계양구는 지난 16일 구 대강당에서 박희룡 구청장과 이후진 구의회의장을 비롯해 구의원, 계양구립예술단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계양구립창단식을 가졌다.
　
이날 창단한 구립예술단은 풍물단과 여성합창단, 소년소녀합창단, 교향악단 등으로 지난 95년부터 자생적으로 운영되던 단체로 구에서는 이들 예술단의 체계적인 지원화 활성화를 도모키위해 지난해 7월 계양구립예술단 설치 및 운영조례를 제정했다.
　
앞으로 이들 예술단들은 구의 체계적인 지원과 관심으로 구민들에게 문화적 욕구충족과 함께 다양한 장르의 문화상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지역문화 정체성 확립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박희룡 구청장은 창단사에서 “계양구립 예술단 창단을 계기로 구민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을 제공해 지역문화예술의 싹을 틔우는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창단식은 단원들에 대한 위촉장 및 단원증 수여, 창단기념에 따른 풍물단과 여성합창단, 소년소녀합창단, 교향악단 등의 기념공연이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