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선광문화재단은 지난 16일 인천고교 체육관에서 심명구 재단 이사장을 비롯, 나근형 인천시 교육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장학 증서와 수여식을 개최했다.

심 이사장은 이날 “앞으로 2년간 매년 약 5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라며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참된 사회의 일꾼이 돼 국가와 지역 사회에 봉사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선광측은 인천지역 초·중·고교 57개 학교 213명의 학생들에게 4억2천8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선광문화재단은 지난 2002년 3월 기본재산 5억원으로 출발해 매년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