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인 세수관리와 부동산 투기 억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47대 수원세무서장으로 4일 부임한 한인환(54) 서장은 지난 77년에 7급공채로 국세청에 입사해 국세심판원과 중부국세청 조사국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베테랑 간부. 오랜 현장 경험을 기반으로 한 정확한 일처리와 합리적이고 소탈한 성격으로 직원들로부터 많은 신망을 받고 있다는 평이다.

 경북 군위 출생으로 경북사대부고와 경북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국세심판원 조사관실, 중부청 징세조사국 조사담당관, 원주세무서장과 삼척세무서장 등을 역임했다. 중부지방국세청에서도 1급 세무서로 손꼽히는 수원세무서의 지휘를 맡아 국세청의 현안을 일선 현장에서부터 착실하게 해결해 가겠다고 취임인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