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사랑 릴레이 합동자매결연식이 경기도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농협경기지역본부(본부장·박재근)는 6일 농협중앙회 광주시지부 3층 강당에서 임교석 농협경기지역본부 부본부장과 이강범 광주시지부장, 광주 퇴촌농협 임광필 조합장 등 관계자와 기업체·마을주민대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이날 자매결연을 한 기업체와 마을은 △대한지적공사 광주지사:광주 퇴촌 정지2리 △KT&G 광주지점:광주 퇴촌 정지1리 △한국감정원 성남지점:광주 퇴촌 영동리 △이화전기공업(주):광주 퇴촌 관음2리 △(주)티오피레이저:광주 퇴촌 정지1리 등이다.

 이에따라 지난달 20일 성남에서 시작된 릴레이 합동자매결연식은 안성, 광명, 안양·과천을 거쳐 총 5곳에서 41쌍의 기업 및 마을의 자매결연이 이뤄졌다. 7일은 이천에서 10쌍의 자매결연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날 농촌마을 대표로 나선 광주 퇴촌 정지2리 안병훈씨는 “기업체와 도시민이 함께 알아주고 상생할때 농촌의 어려움은 극복될 수 있으며, 농촌에서도 희망을 갖고 농업에 종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결연 기업체·단체를 대표해 박혜진 (주)티오피레이저 사장은 “이번 자매 결연을 계기로 일손돕기, 농산물직거래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광주시지부에서는 기업체에게는 토마토, 마을에는 휴대용 랜턴을 기념품으로 전달했으며, 경기농협에서는 마을회관에 부착할수 있는 현판을 자매결연 기념품으로 마을대표에게 각각 전달했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