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협의회를 가장 뛰어나고 모범적인 단체로 만들겠습니다.”
 신임 김영자〈사진〉 민족통일 연수구협의회 회장의 각오다. 그는 앞으로 임기 4년 동안 민족통일 연수구협의회를 이끌게 된다.

 신임 김 회장은 “기관 조직을 강화해 왕성하게 활동하는 단체로 탈바꿈시키겠다”며 “회원들의 소속감과 참여의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또 “ 평화적인 민족통일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구, 개발하겠다”며 “북한 이탈 주민들이 새로운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눈코뜰 새 없이 바쁜 일정을 보내는 인물. 주부환경전국연합회 인천시지부를 이끌고 있으며 국제라이온스협회 354-F지구(인천지구)에서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인천시 여성자치학교 9기 동창회장 등을 맡고 있다.

 경북 영천에서 태어난 그는 인하대 시민대학 사회학과와 시립인천대 행정대학원(제7기)을 나왔다.
 한편, 통일부 산하 단체인 민족통일은 민족 평화통일을 위한 민간운동을 주도하는 범국민적 조직이다. 전국에 200여개 협의회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