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학교 권혁홍(컴퓨터응용기계설계공학과) 교수가 '제6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대진대는 “대학 산학협력단 본부장을 맡고 있는 권혁홍 교수가 산·학·연공동기술개발을 통해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학교측에 따르면 권 교수는 지난 2003년부터 경기지역 40개대학 등이 참여하고 있는 산·학·연경기지역협의회의 회장을 맡아 매년 '기업하기 좋은 경기기술혁신대전'을 주관·개최했다.
 또 지난 97년부터 산·학·연 컨소시엄 6개 과제와 3건의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 20여회의 기술지도컨설팅 사업에 참여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중소기업과 공동기술개발을 통해 28건의 특허와 실용신안 등을 등록·출원하는 등 대학과 중소기업간의 공동기술개발 활성화와 발전에도 기여했다.
 특히 경기도와 대진대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기-대진테크노파크'와 대진대 중국 현지캠퍼스를 연계한 글로벌 산·학일체형 전문인력 양성사업과 대진대 중국캠퍼스와 중국 현지 한국기업을 연계한 산·학일체형 중국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주관한 것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은 중소기업청 주관으로 매년 국내 350여개사와 해외 40여개사가 참여하는 국제적 규모의 중소기업 기술분야 최대행사로 지난 2002년 3회때 대진대가 단체상으로 대통령표창을 받은 바 있다.
 권혁홍 교수는 “국가경제의 기반이 되는 중소기업 발전에 더욱 노력하라는 의미로 상을 주신 것 같다”며 “경기-대진테크노파크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낙후지역으로 꼽히는 경기북부지역이 첨단산업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포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