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과학연구원(원장·김행남)은 30일 나근형 교육감을 비롯해 사이버가정학습 담당교사, 학생, 학부모, 학교장, 산하 기관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이버가정학습 '인천e스쿨' 초·중학교 2학기 개강식을 가졌다.
'인천e스쿨(http://cyber.edu-i.org)'은 공교육 내실화 및 사교육비 절감을 목적으로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 원하는 학습을 자율적으로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평생학습사회 구현과 저소득층 자녀 및 소외 계층에게 자율학습 기회 제공, 보충·심화 학습을 통한 기본학력 신장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인천e스쿨'은 학급배정형과 자율학습형 학급신청형으로 구분, 서비스되는데 학급배정형은 중학교 1·2·3학년 84학급과 초등학교 90학급 등 총 3천480명을 지역교육청별로 선발 운영하며 사이버 담임교사 174명과 사이버 교과상담교사 50명 사이버 생활상담교사 30명을 선발해 운영한다.
자율학습형은 사이버 교육에 관심과 열의가 있는 초·중·고교의 학생들이면 누구가 참가할 수 있으며 해당교사로부터 교과내용 및 진학·진로상담, 생활상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학급신청형은 교사가 직접 '인천e스쿨'에 학급 및 교육과정을 구성, 학습 콘텐츠를 개발·탑재하는 학급유형으로 교과 상담, 자료 제공, 질의·응답 등 학습 커뮤니티를 자율적으로 운영한다.
한편 2학기 '인천e스쿨' 사이버가정학습은 사교육의 수요가 가장 많은 초등학교 4학년 수학과 중학교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교과를 운영해 학교교육 보완은 물론 수준별 학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승욱기자·bada@kyeongin.com
"공교육 내실화·사교육비 저감 누구든 클릭만하면 학력충전"
입력 2005-10-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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