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 발전을 위한 수요자 중심의 교육 풍토가 조성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습니다. 특히 그동안 교육현장과 떨어져 있었던 학부모들의 권리를 회복, 교육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최근 경기도학교운영위원장 총연합회장으로 취임한 이용식(49) 회장은 “수요자 중심의 교육풍토 개선, 교원평가제 실시 관철, 올바른 역사관 확보, 학교운영위원 임기 현실 조정 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먼저 경기도내 초중고 학교운영위원장 1천750명, 운영위원 2만1천650명의 단합을 이뤄내겠다”며 “이를 통해 교육현장에서 학부모들의 권리를 회복해 교육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학교운영위의 기능이 공립학교에선 협의기구, 사립에선 자문기구로 전락, 아무런 의결권이 없는 것이 문제”라며 “학부모들이 학교운영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이를 바로잡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교원평가제 실시가 적극 관철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며 “자랑스러운 우리나라의 역사가 호도되는 안타까운 일을 막기위해 학생들의 올바른 역사관 정립을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아직도 점심 시간때 마다 수돗물로 끼니를 때우는 학생, 생활의 어려움 때문에 학업에 전념치 못하는 소년소녀가장들이 많아 안타깝다”며 “이들을 위한 현실적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경기 교육의 발전을 위해 협조할 것은 과감하게 협조하고 지적할 것은 지적하겠다”며 “학부모들의 교육적 열의와 다양한 의견이 교육현장에 스며들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평택 토박이인 이 회장은 해병대중앙회 부총재, 평택시 청소년선도위원장, 경기도 교육공동체 공동대표 등을 지낸바 있다. 평택 안중에서 매주 독거노인들을 위해 국수를 말아주는 일을 계속하고 있다. =평택
"학부모 의견 교육반영 힘쓸것"
입력 2005-10-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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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19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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