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경기도농업기술원 김영호(사진) 전 연구개발국장이 제30대 경기도농업기술원장으로 취임했다. 김 신임 원장은 이날 농업기술원 농업과학연구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김 원장은 취임사에서 “연구분야에서는 지식과 기술이 집약된 미래형 농업기술을 개발·보급하고 기술분야에서는 엘리트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양평군 출신으로 고려대에서 농학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75년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업연구사로 공직에 발을 들여놓은 이후 광주버섯시험장장, 작물연구과장, 연구개발국장 등을 두루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