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학입학 검정고시에 역대 최연소로 합격해 화제가 된 '영재소년' 송유근(만7세 8개월·사진)군이 지난 22일 인하대에서 면접고사를 치렀다. 송군은 2학기 수시모집 '21세기 글로벌 리더 전형' 자연과학계열에 응시, 이날 오전 다른 수험생들과 함께 심층면접고사를 봤다.

 인하대측은 지난 4월 '21세기 글로벌 리더 전형'에 영재, 벤처사업가, 발명가 등 특이경력자 조항을 추가하는 등 모집요강을 변경해 송군이 응시할 수있도록 배려했다. 또 송군이 합격할 경우 1대1 강의 등 유연한 교육과정 운영 및 음악, 미술 등 교양과정 지원, 등록금 면제, 기숙사 제공 등을 약속했다. 송군의 최종 합격 여부는 오는 28일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