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서장·이종국)는 화재사고가 늘어나는 겨울철에 대비, 2일 '월동소방안전 대책회의'를 갖고 소방안전교육, 소방시설점검 등 대대적인 예방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예방활동 기간 중에는 관내 다중이용업소 1천945개에 대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소방시설과 피난시설의 유지관리 상태 등에 대한 엄격한 점검, 단속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또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표어, 포스터 대회 등을 통해 어린이들의 안전의식 향상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종국 서장은 “지난해에 비해 올해 발생한 화재가 185건으로 전년에 비해 12% 감소하는 등 인명·재산 피해를 줄일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의 안전의식이 많이 높아졌기 때문”이라며 “직원들도 현장안전관리에 각별히 주의하여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