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과 언어장애인들이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기보다 스스로 자립심을 길러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농아인들의 사회적응 및 취업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계획입니다.”
(사)한국농아인협회 경기도협회 양주시지부 초대 지부장으로 취임한 김정수(38)씨가 지부 창립을 맞아 밝힌 각오다.
언어장애자인 김 지부장은 지난 87년 서울농아학교 고등부 졸업후 한국보이스카우트 서울북부연맹 지도자로 활동할 만큼 자신의 장애를 의식하지 않고 생활해 왔으며 96년부터 경기도협회 북부수화통역센터 소장과 의정부시지부 지부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87년부터 장흥면에서 식당을 운영하며 현재 돔형 실내 스키장을 제작하는 (주)한국스키트랙의 대표이사로 재직중인 김 지부장은 부인 유지은(36)씨와 사이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백석읍 방성리 252의10에 양주시지부 사무실을 마련한 김 지부장은 아직 등록치 않은 관내 청각 및 언어장애인을 대상으로 회원가입 신청을 받고 있다. =양주
[새얼굴] "농아인 취업·홀로서기에 온힘"
입력 2005-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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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09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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