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경기지사(지사장·송원순)는 15일부터 겨울철 합리적인 전기사용을 위한 대대적인 홍보활동에 들어갔다.
 전열기의 편리함 때문에 소비전력이 많은 전기히터나 전기난로 등의 전기난방기기를 사용하는 고객들이 매년 겨울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전 경기지사는 이에따라 전기사용을 안내하는 홍보전단을 제작, 4만여호의 저소득층 가정에 우편으로 개별 발송했다. 또 작년 전기사용 실적을 분석해 전열기 사용이 예상되는 관내 10만 가구에는 검침원이 정기검침시 방문해 합리적인 전기사용과 에너지 절약을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행정기관 사회복지담당의 협조를 얻어 국민기초생활수급자들을 한전 직원이 일일이 방문,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전 경기지사 박승각 요금과장은 “에너지의 97%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실정을 감안해 과도한 전기사용을 자제하도록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