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서 자연과 함께 살아가던 '시골주민'들이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으로 '디지털 세상 나들이'를 했다.
삼성전자 수원디지털이밸리는 11일 자매마을인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무이1리 주민 37명을 수원으로 초청해 삼성전자의 첨단 디지털 제품들과 삼성전자의 역사를 소개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디지털이밸리 사회봉사단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이번 농촌주민 디지털체험은 농한기를 맞은 농촌마을 주민들에게 즐거운 휴식과 디지털 세상에 대한 이해를 돕기위해 마련됐다.
삼성전자를 방문한 37명의 봉평면 주민들은 삼성전자 홍보관과 역사관 체험을 비롯해 첨단 연구소 건물들을 견학하고 사내 식당에서 사원들과 점심식사를 함께 했다.
특히 전세계 첨단 디지털산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삼성전자의 초대형 연구센터를 만나본 주민들은 규모와 중요성에 감탄을 연발하기도 했다.
오후에는 인근의 한국민속촌을 방문해 삼성전자 임직원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이날 주민들과 함께 삼성전자를 방문한 봉평1리 정의태(49) 이장은 “홍보관 견학을 통해 삼성전자의 첨단 기술력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자매마을로서 삼성전자의 기술력과 위상에 큰 자부심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한민호 인사팀장은 “올해는 자매마을과 교류를 더 확대해 우리 농촌이 더불어 잘 사는 디지털농촌이 될 수 있도록 교류협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현재 화성시 송산면·서신면·조암면, 충북 괴산군 조곡마을·둔율마을, 강원도 횡성군 정암1리, 강원도 원주시 광격리, 강원도 봉평면 등과 자매결연을 맺고 농촌 사랑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박상일기자·metro@kyeongin.com
산골마을, 디지털세상 만나다
입력 2006-0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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