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 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조용경 게일인터내셔널 코리아 사장 겸 포스코건설 부사장이 서울 서초동 포스코건설 모델하우스에서 '꽃과 사람'이라는 주제로 개인 사진전을 열고 사진작가로 데뷔한다.
오는 14일까지 열리는 사진전에는 백두산 '가솔송', 제주도에서 찍은 '변산바람꽃' 등 백두산부터 한라산까지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카메라에 담은 야생화 사진 30점과 야생화를 촬영하는 동호회원들의 다양한 포즈를 몰래카메라로 담은 사진 20점도 함께 선보인다. 이 전시회에는 2년전부터 사진에 함께 빠져든 부인 오선희씨의 작품 10점도 같이 전시된다.
그는 지난 2001년 디지털카메라를 만지게 되면서 집정원의 꽃을 찍기 시작했고 야생화에 관심이 많은 부인의 영향으로 야사모(야생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에 가입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이제 예쁜 꽃이 있다는 말만 들어도 전국의 산과 들을 찾아헤매는 '마니아'가 돼 버렸다.
조 사장은 자신이 찍은 야생화 사진을 담은 홈페이지
(http:www.ilovehansong.co.kr)도 운영하고 있다. 지혜와 연륜이 담긴 글, 세계 곳곳의 사진 그리고 무엇보다 아름다운 야생화 사진을 만날 수 있는 이곳에서 그는 '한송(寒松)'이라는 이름으로 통한다. 그리고 그 이름처럼 친숙하고도 단정한 글로 방문객들을 대한다. 특히 '한송의 갤러리'에 있는 '한송화원(My Garden)'은 숲길에서 만난 작은 들꽃에서부터 그의 마당 한쪽에서 자라고 있는 '현실세계'속 한송화원의 꽃들까지 다채로운 빛깔과 맵시를 자랑하는 야생화의 아름다움으로 가득하다.
조용경 게일코리아 사장 사진작가로 데뷔 '화제'
입력 2006-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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