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는 9일 전기 안전에 대한 시민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수원시 장안문 일대에서 '전기 안전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공사 직원 30여명이 참여했으며 전기 안전 생활화를 강조하는 어깨띠를 두르고 전기안전 요령 등의 내용이 담긴 전단지를 배포,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아울러 우기철에 대비한 전기안전 요령도 홍보했다.

 현재 공사는 매월 4일을 안전점검의 날로 지정해 대국민 홍보를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소방방재청과 합동으로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전기안전공사 최병연 대리는 “휴일과 기념일이 많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자칫 전기 안전에 소홀해질 수 있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이를 통해 시민들이 전기안전에 좀더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윤희기자·flyhig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