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 입장에서 언제나 함께 생각하고 눈높이를 맞춘 결실입니다.”
지난 16일로 개청 1주년을 맞은 고양시 일산서구청(구청장·윤명구·사진)이 관내 3개 구청 가운데 가장 많은 행정 아이디어 발굴과 특수시책 구청으로 성장했다.
급증하는 인구 수요에 따라 2005년 5월 늦깎이 구청으로 탄생된 서구청은 '행정의 가치기준을 시민에게 두고 시민에게 한발 더 다가선 열린행정'을 펼치겠다는 윤명구 구청장을 중심으로 300여 직원이 함께 출범했다.
낙후된 일산신도시과 구도심권인 본일산 등 도농복합 도시기능 형태로 출범한 서구청은 현재 동북아 허브 국제전시장(KITEX), 한류우드, 고양종합운동장, 고양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일산종합사회복지관 등 문화·복지·체육공간이 즐비한 미래복지 타운을 형성하고 있다.
구민 참여없는 구청은 있을 수 없다는 강한 신념의 윤 구청장은 “구민을 위한 서비스 아이디어를 매일 하루 한가지씩 제출하라”고 직원들을 독려할 만큼 29만 구민만을 생각하는 독특한 행정을 펼치고 있다.
이와함께 서구청은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청소·가로등·도로 유지보수 등 6개 생활민원 분야의 불편점을 24시간내 바로 처리하는 '생활민원 애프터 콜'을 도입해 지난 1년간 430건을 개선했다.
또 각종 개발행위 허가로 구청을 수차례 방문하는 불편 해소를 위해 '민원합동 상담의 날'을 지정 운영해 민원인들로 부터 참신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청 민원실은 'One-Stop, One-Service 창구'를 개설하고 민원서류 발급시간의 획기적 단축과 함께 출생, 혼인신고 등 기념일에는 '새가족 맞이 기념촬영 이벤트'를 직원들이 직접해주고 있다.
부서별로는 '민원처리 결과 문자알림 서비스' '주소변경 등기 대행제도' '불량맨홀 일제정비' '무단방치 차량 처리기간 20일에서 7일 단축' 등 각종 아이디어 행정은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다.
특히 서구청 직원들만의 독특한 주민복지시책인 '구내식당 푸드뱅크'는 구내식당의 잔여 음식물을 관내 불우시설에 전량 기증하는 등 다양한 구민복지 행정을 펼치고 있다.
이같은 아이디어 창출로 서구청은 지난 2005년에 '행정혁신 최우수 부서' 선정 등 개청 1년 만에 선두 구청으로 발돋움했다.
첫째도 둘째도 오직 서비스행정만을 고집하는 윤 구청장은 “지난 1년간의 성과는 주민과 눈높이를 맞춘 행정 서비스 결과”라며 믿고 따라준 300여 직원들에게 감사했다.
=고양
"주민 눈높이행정이 성장동력" 민원서비스 아이디어 발굴 주력
입력 2006-05-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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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29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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