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29일 관내 중소기업체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 40여명을 초청, 문화체험투어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필리핀, 몽골, 스리랑카 등에서 온 산업연수생들은 화성시의 대표적 문화유적지인 남양 성모성지와 전곡항을 방문하고 서신면 하내수련원에서는 전통 공예품인 한지부채를 직접 만들어 보면서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경제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있는 외국인 근로자에게 화성시에 대한 좋은 이미지와 우리 문화에 대한 애착심을 심어주기 위해 행사를 계획했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편의와 복지를 위한 사업으로 한국어 교실 운영과 외국인을 위한 종합복지센터 건립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방침이다.

=화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