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 미국인들이 올 크리스마스 선물로 가장 선호하는 것은 어린이들의 경우 바비인형과 게임기, 어른들의 경우 옷인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KOTRA에 따르면 미국의 시장조사기관인 빅리서치가 지난 7일부터 일주일간 8천500여명의 소비자를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여자 어린이들의 46.88%가 바비인형을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고 싶다고 응답했다.

남자 어린이들이 가장 갖고 싶어하는 성탄선물은 플레이스테이션 게임기가 9.17%로 가장 많았다.

어른들의 경우 의류 및 패션 액세서리(59.3%)를 가장 선호했고, 다음이 책, CD, DVD 등 순이었다.

한편 미국의 연말 경기가 부진을 면치 못할 것이라는 예상속에서도 온라인 쇼핑 매출은 14-2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실제로 지난 4-10일 이뤄진 온라인 판매를 분석한 결과, 장난감 및 게임기는 작년보다 판매가 34% 급증했고 가전제품 26%, 책.음반.비디오 25% 등의 판매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