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안양시민 휘호대회에서 한글, 한문, 사군자 3개 부문에대한 입상자 97명이 결정됐다.

   시와 안양서도회(회장·박병선)가 주관하고 안양교육청, 안양문화원 후원으로 열린 이 대회는 관내 초·중·고등부 학생들과 대학생·일반부 등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24일 안양체육관에서 총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대상은 일반부 김영환(안양6동)씨, 중·고등부 김희경(안양여고 1학년)학생, 초등부 오다진(석수초 6학년)학생 등 3명이 각각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에는 일반부 최영옥(귀인동)씨와 유순화(부림동)씨, 중·고등부 노우정(과천중앙고 2학년)양과 초등부 백선진(평촌초 5학년)군이 각각 차지했다. 우수상 일반부에는 김미경(신촌동), 박후남(안양7동)씨 등 9명이, 중·고등부는 김희은(동안고 2학년), 육솔(안양서여중 2학년)양 등 5명이, 초등부는 정수현(삼성초 3학년), 황윤경(신안초 4학년)양 등 7명이 차지했으며, 특선 일반부 34명, 중·고등부 7명, 초등부 28명이 우수작품으로 각각 선정됐다.

   우수작 시상은 오는 21일 오후 3시 안양문예회관 전시실에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으로 나누어 상장이 각각 수여되며 시상 당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우수작품 100여점이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