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도소(소장·이일준)는 지난 7일 의정부시 고산동 소재 `열린 교정체육시설'의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문원 의정부시장, 강성종 국회의원, 박재호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열린 교정체육시설은 법무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의정부시 예산 5억3천여만원이 투입된 가운데 지난해 12월말 기공식과 함께 총 2천400여평의 부지에 국제공인규격 축구장과 조깅트랙 2레인, 우레탄 다목적구장, 배드민턴, 테니스장 등을 갖추고 있다.
이일준 의정부교도소장은 “교정시설의 어두운 이미지를 불식시키고 지역주민들과의 교류를 활발히 하고자 열린 교정체육시설 마련을 계획했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주민을 위해 기여하는 교정시설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체육공원은 야간 경기가 가능한 배드민턴과 테니스장은 24시간 지역 주민을 위해 개방할 예정이다.
=의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