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가 제정한 체육꿈나무대상은 지난해까지 제17회 수상자를 배출한 `전국체전 MVP'와 함께 경인일보가 경인지역 체육발전을 위해 전국소년체전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하는 상으로 유승민(탁구), 궉채이(인라인롤러) 등 스포츠 스타들을 배출한 바 있다.
◇경기도
이날 시상식에는 정승우 도체육회 사무처장, 한용수 도교육청 평생교육체육과 장학관 등 내외빈과 선수 및 지도자,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이날 수영 남초부에서 3관왕에 오른 성락훈(수원산남초)과 여중부 사이클에서 부별 신기록과 함께 2관왕을 차지한 이혜진(성남태평중), 이천 설봉중 여자축구팀, 조인기 육상코치(부천부곡중) 등이 각각 상패와 장학금, 부상, 꽃다발을 전달받았다.
송광석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은 인사말에서 “경인일보가 제정한 꿈나무 대상은 스포츠 꿈나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마련된 소중한 상”이라며 “여러분 모두 지금에 만족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 세계적인 스포츠 선수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인천시
이날 시상식에선 인천의 취약 종목인 육상에서 유일한 금메달을 선사한 남중부 세단뛰기의 박희주(인천남중), 여중부 인라인롤러 2관왕과 함께 대회 MVP에 선정된 이슬(관교여중), 여중부 사격 공기소총 단체전 대회 6연패의 북인천여중 사격팀, 김승택(서곶중)복싱코치 등이 각각 상패 및 장학금을 받았다.
편석우 인천시체육회 사무처장과 입상 학교장, 학부모,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5회 전국소년체전 인천시선수단 해단식을 겸한 이날 시상식에서 경인일보 인천본사 박영복 사장은 수상자에게 각각 상패와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에 앞서 인천시선수단 종합성적 보고, 입상선수와 지도자에 대한 시상도 있었다.
나근형 인천시교육감은 축사에서 “모든 선수와 임원들이 혼연일체가 돼 최선을 다해줬다”며 “차기 대회에서는 좋은 성적을 올려 시체육의 위상을 새롭게 정립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