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는 비상대책회의를 갖고 집중호우에 따른 신속한 피해복구와 이재민 지원책 마련을 위해 18일 본회의를 소집키로 했다. 양태흥 의장등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들을 17일 오후 도의회 의장실에서 긴급 연석회의를 갖고 각 시군의 피해상황을 보고받고 신속한 복구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앞서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들은 경기도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도내 호우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관계당국의 철저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양 의장은 이 자리에서 “수재민의 고통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김무세기자·kimm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