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세종병원(이사장·박영관)이 사단법인 새생명복지회(회장·정길자)와 자매결연을 가졌다.
 세종병원 박영관 이사장은 최근 새생명복지회 장길자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생명복지회와 자매결연식을 갖고 앞으로 심장·혈관병 환자 수술비 및 치료비 지원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세종병원은 개원 초부터 한국심장재단, 세이브더칠드런, 여의도순복음교회, 교통봉사대 등과 함께 심장·혈관병 환자에게 수술비와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새생명을 찾은 심장·혈관병 환자는 9천23명(국내 8천752명, 국외 271명)에 이른다.


 새생명복지회는 2000년부터 세종병원에 입원한 심장·혈관병 환자에게 수술비 및 치료비를 지원해 40여명의 심장·혈관병 환자에게 새로운 삶을 안겨줬으며, 심장·혈관병 환자 수술비 지원 사업에 적극 동참키 위해 세종병원과 자매결연을 가졌다.
 세종병원 박영관 이사장은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가장 고귀한 일을 함께 할 수 있는 동반자가 더 늘어나 마음이 뿌듯하다”며 “앞으로 국내 유일의 심장·혈관 전문병원이라는 사명감으로 지원단체와 함께 심장병 없는 나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