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기지역본부(본부장·박재근)는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18일 남양주 조안면과 양정동 왕자궁마을에 경기농협 농촌사랑봉사단 30여명을 긴급 투입, 수해복구 지원에 나섰다.

박재근 경기농협 본부장도 직접 현장에 나가 수해시설을 둘러보고 수해를 입은 농민을 위로하고 일손돕기를 나온 직원들을 격려한 뒤 시·군 지부별로 운영중인 농촌사랑봉사단을 적극 활용해 수해복구 현장에 급파토록 조치했다.

한편, 남양주 양정동 왕자궁마을에는 박 본부장과 이성희 농협중앙회 이사, 김주광 남양주지부장, 이선래 별내농협 조합장, 송봉석 미금농협 조합장 등이 풍경섭 양정동장에게 농협에서 마련한 쌀, 라면, 생수 등 300여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