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받는 당당한 남양주농협을 만들겠습니다.”
농협 남양주시지부(지부장·김주광)가 올들어 반년만에 큰 성과를 내 지부 사무실엔 연일 웃음이 그치지 않고 있다.
남양주시지부가 올해 상반기 전국 농협 시지부 각 분야별 실적을 평가한 결과, 최우수 지부로 선정된 것이다.
`사랑받는 당당한 남양주농협 건설'을 전면에 내걸고 지난해 종합 업적 평가에서 최하위권을 기록했던 그동안의 부진을 만회하려는 47명의 시지부 직원들의 철저한 정신 재무장의 결과가 빛을 발한 것이다.
특히 시지부는 `Together 2006' 운동을 전개하면서 각 직원들의 업무에 대한 책임감을 고취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직급별 협의방식을 도입, 현안문제에 대해 직원간 논의한 의견을 과감히 수용해 효율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는 등 조직내 자발적인 참여 분위기 조성이 업무 실적 향상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와함께 지난 1월 부임한후 조직내 인화단결과 개인의 투철한 사명감을 강조해 온 김 지부장의 의지가 곧바로 직원들에게 이어져 자신감있는 업무 추진을 도와 목표 성과 달성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김 지부장은 “직원책임제를 실시하면서 부진한 부분의 원인과 결과를 해당 직원들이 직접 나서 논의하고 도출하면서 책임감은 더욱 증폭된다”며 “직원들의 적극적인 방향 제시가 책임있게 일할 수 있는 조직 분위기 조성에 일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지부는 올해 농·축산물의 유통 혁신을 통해 지역 농업인의 실익 증대에 앞장서는 동시에 지역을 선도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지역민들에게 한 걸음 다가서기 위한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대표적인 지역 농산물인 먹골배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배 재배가구와 연합사업을 전개해 안정적인 유통체계를 확보, 소득 증대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은 공동판매·공동계산 방식으로 배 재배가구의 참여를 높여 품질 고급화를 앞당기고 `National 브랜드'로 육성코자 하는 시지부의 의지가 담겨있다.
=남양주
농협 상반기 실적평가 '최우수' 남양주시지부
반년만에 꼴등에서 1등으로
입력 2006-07-2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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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26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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