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용문도서관 개관식이 1일 오후 2시 이병결 군수권한대행, 이인영 양평군의회의장, 정인영·이희영 도의원, 유성규 교육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용문고등학교의 용타공연과 20사단 군악대의 축하 연주, 현판 제막식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본 행사를 거쳐 어린이종합자료실, 북카페, 시청각실 등 시설물을 관람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개관식을 기념해 닥종이 공예와 동아리 작품이 1층 로비에 전시됐으며, 문학지 나누어주기, 기증도서 접수, 점핑클레이 및 가훈 써주기 행사도 열렸다.
 용문도서관은 26억원을 들여 지난해 5월 16일 착공해 올 5월 16일에 준공됐으며, 건축 연면적 1437㎡에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건립됐다.


 특히 용문도서관은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북카페를 마련했으며, 우수한 영상 음향 장비를 갖춘 시청각실을 두어 영화관람 및 각종 예술공연 등 문화 활동과 교육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돼 차별화된 도서관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도서관 개관으로 양평군은 중심부에 양평군립도서관과 어린이도서관, 동부권에 용문도서관, 앞으로 건립될 서부권의 양서도서관이 개관하면 모든 군민이 어디서나 손쉽게 독서문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갖춰져 군은 지식 정보, 문화의 도시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양평